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17일 본사에서 브라질 세아라(Ceara)주 까밀로 싼타나 주지사와 상호협력 방안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9월 양측이 체결한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추진의지를 재확인하고, 이후 진행된 사업현황 정보 공유와 향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취지다.
가스공사는 브라질의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 사가 2017년까지 운영할 예정인 세아라주 페셍항의 FSRU(부유식 해상터미널)을 육상식 LNG터미널로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국내기업과의 동반진출을 통해 정체된 국내 플랜트 건설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