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픽셀 스마트폰으로 내년에 38억달러(약 4조4669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에 지문인식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크루셜텍이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크루셜텍은 전일대비 280원(4.12%) 상승한 708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미국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최근 내놓은 연구 노트에서 구글이 픽셀과 픽셀 XL로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얻을 수익이 38억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이언 노웍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픽셀이 2017년 구글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수입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올 4분기 3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뒤 내년에 55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간스탠리는 이에 따른 픽셀의 매출총이익이 22~25% 가량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애플 아이폰 매출총이익(41%)의 절반 정도다.
이같은 소식에 크루셜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루셜텍은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구글의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XL’ 2개 모델에 크루셜텍이 제조한 지문인식 모듈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된 지문인식 부분을 크루셜텍이 공급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