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식중독·생물테러 작용제인 보툴리눔 독소증 환자 치료를 위해 나섰다. 영인프런티어는 이와 관련 항체 개발 연구용역과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영인프런티어는 전일대비 105원(2.30%) 상승한 4670원에 거래 중이다.
영인프런티어는 ‘보툴리눔 독소 재조합 단백질 및 마우스 중화항체 제작’ 연구용역과제 계약을 질병관리본부와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보툴리눔 독소는 극미량으로도 신경마비와 함께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을 일으킬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인 신경독소로서 현재 독성이 가장 높은물질 중 하나다.
생물테러 작용제로 분류돼 있는 보툴리눔은 특히 식중독에 의한 독소증 환자가 발생하면서, 항체치료제 투여에 의한 혈중 독소중화의 국내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툴리눔 독소증 치료에 고가의 수입 의약품에 의존해 왔다. 이에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영인프런티어와 국내 최초로 항체 개발에 나섰다.
이같은 소식에 일신바이오, CMG제약, 대한과학 등과 함께 바이오 기기 및 진단기기 관련주로 꼽히는 영인프런티어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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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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