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北국적 용의자 리정철 외 최소 5명”

입력 2017-02-19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사건에 연루된 북한 용의자는 모두 5명이라고 밝혔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이날 김정남 암살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김정남 사건에서 신원이 확인된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북한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검거된 리정철(46) 외에 리지현·홍송학·오종길·리재남이 사건에 연루된 북한 국적의 용의자들이다. 이 가운데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은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출국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외에 리지우 등 또 다른 북한인 3명을 사건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은 사인과 관련해선 확인되지 않았다며 독성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시신 인도 문제에 대해서는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며 사실상 북한 인도 가능성을 차단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

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6,000
    • +0.43%
    • 이더리움
    • 4,680,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2.06%
    • 리플
    • 2,015
    • -1.9%
    • 솔라나
    • 354,200
    • +0.17%
    • 에이다
    • 1,433
    • -3.57%
    • 이오스
    • 1,186
    • +11.68%
    • 트론
    • 290
    • -1.69%
    • 스텔라루멘
    • 773
    • +1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62%
    • 체인링크
    • 25,000
    • +3.26%
    • 샌드박스
    • 982
    • +6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