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펠라이니 퇴장' 맨유,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서 0-0 무승부

입력 2017-04-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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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출처=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맨시티와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맨시티는 최전방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르로이 사네, 케빈 더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이 공격을 지원했다. 맨유는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커스 래쉬포드, 앤서니 마샬이 최전방 스리톱으로 나섰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아구에로가 더 브라위너의 오른쪽에서 오는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해 골대를 때렸다. 전반 31분 아구에로는 또 한번 중거리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다비드 데 헤아에게 막혔다. 전반 33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왼발 중거리 슈팅도 데 헤아의 선방으로 막혔다. 전반 42분 스털링이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르코스 로호, 폴 포그바가 모두 부상을 입으면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지 못 했다. 맨유는 전반 44분 안데르 에레라가 래쉬포드의 프리킥을 헤딩 슈팅했지만 빗겨나갔다.

후반전에도 맨시티는 주도를 점했다. 스털링이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맨유 수비 진영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렸고, 후반 3분 아구에로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데 헤아의 품에 안겼다. 전반 12분 더 브라위너의 슛은 수비수 발에 걸렸고, 22분 니콜라스 오타멘디, 25분 스털링이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득점은 불발됐다.

후반 33분 맨시티에게 돌발 변수가 생겼다. 골키퍼인 브라보가 부상으로 윌리 카바예로로 교체된 것이다. 또 맨시티는 사네 대신 헤수스 나바스를 투입했다. 맨유 역시 후반 34분 마샬을 빼고 제시 린가르드를 넣었다.

후반 38분 맨유는 마루앙 펠라이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헨리크 미키타리안 대신 티모시 포수 멘사를 투입해 마지막 잠그기에 돌입했고,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키타리안 대신 나바스를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맨시티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자칫 결승골이 될 수도 있던 나바스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경기 종료 직전 아구에로의 문전 앞 슈팅도 골대를 빗나갔다 .

맨유는 남은 시간 동안 방어에 성공,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로 맨시티는 4위(19승 8무 6패·승점 65), 맨유는 5위(17승 13무 3패·승점 6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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