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여파가 OECD 국가들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최근 30개 회원국의 경제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부동산 투자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겠지만 이로 인해 큰 영향을 받는 국가는 일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금리 인상에 대해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냉각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설명했다.
OECD는 다만 "여전히 상황이 나빠질 위험은 남아 있다"며 "특히 미국과 영국, 아일랜드 등이 부동산 시장 상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