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배출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장학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16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국내외 인재육성 프로그램 참가자수는 이날 현재 20만730명으로 집계됐다. 재단이 설립된 2000년 이후 약 17년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재단이 실천하고자 하는 가치는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다. 지역사회와 호흡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젊은 인재들이 폭 넓은 지식과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크게 장학사업과 경제교육으로 나뉜다. 장학사업은 국내장학생, 해외교환장학생, 글로벌투자전문가 등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리더대장정, 스쿨투어, 경제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장학생 2532명, 해외교환장학생 4017명, 글로벌투자전문가 122명 등 총 667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글로벌리더대장정 등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스쿨투어 및 경제교실 등 경제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도 19만4059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현주재단 장학생들 역시 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본인들이 받은 나눔의 문화를 다시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교육기부에 동참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1월에는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했고, 제1회 교육기부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