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강원랜드에 대해 “내년부터 집객력이 강화되면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 을 유지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성장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노출되어 있지만,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한 집객력 강화가 내국인 잠재 카지노 수요 흡수로 이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현재 주가는 마카오 동종그룹(Peer)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에는 신규 수요 창출 모멘텀이 부족해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워터파크 개장으로 가족형 리조트로 이미지가 쇄신되면서 집객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문객 확대에 따른 비카지노 부분의 매출 신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