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프로골프투어에서 500승을 거둔 ‘챔피언 볼’ 스릭슨으로 한국의 팀 스릭슨 선수들이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3일 스코틀랜드 킹스반스 링크스 코스(파72·6697야드)에서 개막한다.
한국선수 중 스릭슨 볼을 사용하는 선수는 메이저에 강한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비롯해 전인지(23), 김효주(22·롯데), 호주교포 이민지(31·KEB하나은행) 등이다. 이들은 모두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스릭슨 뉴 지 스타(NEW Z STAR) 볼을 사용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3월 HSBC 여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잠시 주춤하고 있는 박인비가 다승자 대열에 합류할는지, 준우승만 네 번한 전인지가 시즌 첫 승을 올린는지 궁금하다. 또한 아직 우승이 없는 이민지도 볼빅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것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챔피언 볼 뉴 지 스타 볼은 그린주변에서의 볼 컨트롤, 부드러운 타구감 그리고 뛰어난 비거리를 자랑한다. 부드러워진 커버 코팅은 임팩트시 마찰을 높혀 어프로치 시 그린주변은 물론 러프에서까지 보다 나아진 컨트롤을 제공한다. 새로운 338 스피드 딤플 패턴의 조합의 배치로 더 적은 항력을 생성해 티샷 후 길어진 비거리와 강력한 볼의 비행력을 높여준다. 아울러 새로운EGG코어기술로 부드럽고, 조밀해진 압축된 코어는 손맛을 높이고 매끄럽게 에너지 전달을 높여 모든 샷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시킨다는 것이 스릭슨 측 설명이다.
JTB골프는 1라운드 3일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 15분까지, 2라운드 4일 오후 6시 45분부터 새벽 2시 15분까지, 3라운드 5일 오후 7시 45분부터 새벽 3시 15분까지, 최종라운드는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새벽 3시 45분까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