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LPG 경차·하이브리드차 나온다

입력 2008-01-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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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수송부문 에너지 절약 위해 LPG 연료 사용 허용방침 결정

2009년에 LPG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가 첫 선을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고유가에 따른 수송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해 경차에 대한 LPG 사용을 허용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관련 기술 및 후방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LPG 사용도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결정했다.

제14차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06.12월, 위원장:총리)에서 경차보급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경차의 LPG 사용 허용문제가 제기된 이래, 그간 관련업계 및 전문가 정책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LPG 허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반사항들을 점검해왔다.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그간 자동차 업계에서 핵심 부품개발 및 성능개선 등 후방 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필수 불가결한 조기 양산규모 달성을 위해 소비자 구매유인 제공차원에서 LPG 허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

산업연구원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LPG 허용시 △수요변화 및 에너지 절약 효과, △ LPG 수급 영향, △안전성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수요 변화 및 에너지절약 효과는 LPG 경차가 보급될 경우 중소형(44.5%→43.5%) 및 대형차(22.5%→17%)의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경차 판매비중은 오는 15년 16%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약 192만배럴의 휘발유 소비 절감이 기대된다.

LPG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LPG(부탄) 수요는 2006년 총 수요의 10.3%에 해당하는 총 42만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제 LPG 시장동향(공급초과) 및 국내 공급시설 처리능력(697만톤)을 감안할 때 수급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안전성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현행 자동차안전기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설계, 제작하고 운행단계에서 가스누출 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성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며, 2007년 7월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배출가스 허용기준(ULEV)을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는 오는 2009년까지 LPG 경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모델을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앞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한편, 에너지절약, 교통혼잡 및 주차면적 감소 등 사회적 편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뛰어난 연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이 보급에 걸림돌이 되었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요인을 높여줌으로써 부품 등 관련 산업 인프라 조기육성은 물론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정책간담회, 공청회 등에서 일부 우려가 제기되었던 안전성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자동차 개발단계에서부터 제작업체가 충분한 고려를 하도록 할 계획이며, 산자부와 관련부처 및 자동차 업체로 관련 TF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검토,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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