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朴, 정당한 사법절차 부인…법치주의에 대한 도전”

입력 2017-10-17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치보복 아닌 국정농단 범죄에 대한 사법적 절차”

(뉴시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법부를 불신한다며 ‘정치보복’ 발언을 한 데 대해 “정당한 사법절차 부인은 국가 근간인 법치주의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전임 대통령이 취해야할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며 “사법부를 전면 부정하는 주장은 대다수 국민의 인식과 매우 동떨어져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피해자라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법절차가 정치보복이라는 인식에도 동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정치보복이 아니라 단군 이래 최악의 국정농단 범죄에 대해 당연히 거쳐야할 사법적 절차를 갖는 것”이라면서 “즉각 이런 도전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