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해소되자 대유위니아가 밥솥 등 가전제품 중국 진출 기대감에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53분 현재 대유위니아는 전일대비 140원(4.67%) 상승한 3140원에 거래 중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지난해 7월 이후 냉각됐던 한중 관계가 15개월여 만에 일단 정상화 궤도에 올라섰다.
양국은 사드 배치로 야기된 갈등을 봉합하는 한편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10, 11일)에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에 쿠쿠전자, 쿠첸 등과 함께 중국 가전 관련주로 꼽히는 대유위니아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이후 밥솥 등 가전제품을 확대했다.
대유위니아는 전기밥솥 딤채쿡 신규 모델 개발을 적극화해 2018년 전기밥솥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사드 보복 조치에 중국 진출이 주춤했다.
이번 한중 관계 해소에 따라 대유위니아가 다시 적극적인 중국 진출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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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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