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5대 그룹 재회…재벌개혁 중간평가 "더 분발해야"

입력 2017-11-0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5대그룹간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사장, 박정호 SK수펙스 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김 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동근 기자 foto@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5대그룹간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사장, 박정호 SK수펙스 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김 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동근 기자 foto@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5대 그룹이 5개월 만에 재회했다. 첫 상견례 당시 기업에 당부한 재벌 개혁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이다.

김 위원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전문 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과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정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하현회 ㈜LG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롯데를 제외한 4대 그룹과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열리는 2차 회동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연말까지 지배구조 개선과 일감 몰아주기 해소,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축소 등을 통한 재벌 개혁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규제보다는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대기업들의 자발적 변화를 최대한 기다리겠지만 한국 경제에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기업의 신속한 개혁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5대 그룹은 지난 회동 이후 실시한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과 상생협력의 노력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5대 그룹의 선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더욱 분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국민께 약속한 공약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국정과제의 목표에 비추어 볼 때 기업들의 자발적인 개혁의지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5대 그룹 전문 경영인들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비춰볼 때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을 것이나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는 결별하고 잘하는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며 향후 재벌개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신설조직인 기업집단국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업집단국이 대기업을 조준한 조사와 제재만을 하는 조직이 아니라 정치적·정서적 요구에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시장질서와 효율적 기업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공정위 윤리준칙 준수 협조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실천 △하도급거래 공정화 △노사정관계에서의 적극적인 역할 등 기타 현안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이규하, 김유진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3.03]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6.02.27] [기재정정]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6.02.25] 소송등의판결ㆍ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06,000
    • +5.81%
    • 이더리움
    • 3,007,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5.01%
    • 리플
    • 2,044
    • +3.13%
    • 솔라나
    • 131,200
    • +6.67%
    • 에이다
    • 394
    • +1.29%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26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1.28%
    • 체인링크
    • 13,350
    • +4.95%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