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각 부문 진입장벽 높아 유리… 목표가 9400원-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11-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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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AJ네트웍스에 대해 국내 유일 B2B 전문 렌탈업체로 각 사업 부문에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국적인 오프라인망에 따른 유지 보수 능력을 갖추고 있고, 렌탈 자산에 대한 매각 능력을 기반으로 오토ㆍ금융ㆍ물류ㆍ사업 등 각 부문별로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후발 주자를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J네트웍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2%, 24.0% 상승한 3714억 원과 20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 연구원은 “AJ렌터카의 수익성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롯데렌탈과 SK네트웍스 등 주요 경쟁사들의 M/S(시장점유율) 경쟁 구도가 전년 동기 대비 안정됐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단기 렌터카의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년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에 대해 “렌탈업의 특성상 성장 초기 국면에서는 CAPEX(설비투자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을 통해 조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차입을 통해 자산을 늘렸음에도 외형 성장이 꺾인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AJ네트웍스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AJ렌터카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과거보다 하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법인 고객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실적의 안정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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