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이정협·심서연 등 축구 스타 총출동 'MISO 자선 축구 대회'…'특별한 기부'로 사랑 나눈다!

입력 2017-12-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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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ISO)
(사진제공=MISO)

김진수, 이정협, 오재석, 심서연 등 전·현직 프로축구선수 기부 모임 'MISO(My talent IS Ours)'가 따뜻한 12월을 위해 특별한 기부 활동에 나선다.

MISO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MISO 자선 축구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김진수, 오재석, 김민재, 이정협, 심서연 등 남녀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해 축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MISO는 '나의 재능은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마음으로 체육을 사랑하는 꿈나무와 생활고를 겪는 친구들, 사회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봉사 단체다. 축구 선수들이 뜻을 모아 자선 경기를 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한다.

국가대표 수비수 오재석, 김진수, 김민우를 비롯해 한국 여자 축구 간판스타 심서연, K리그 영플레이어 상에 빛나는 김민재 등 남녀 축구 스타들이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연탄 배달에도 나선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용인 지역 일대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한다.

한편, MISO 자선 축구 경기는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차례 열렸다. 지난해부터는 자선 경기와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함께 진행했다.

자선 경기 입장 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제5회 MISO 자선 축구 경기' 선수 명단

△우리팀

심서연(현대제철) 오재석(감바오사카)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민재(전북현대) 고승범(수원삼성) 오반석(제주유나이티드) 유청윤(시흥시민) 허민영(前청춘FC) 박우정(대전) 정민우(대전) 장정현(前제주유나이티드)

△재능팀

김진수(전북현대) 김민우(수원삼성) 김민혁(사간도스) 이종성(수원삼성) 김은선(수원삼성) 강상우(포항스틸러스) 문진용(대전) 이동현(창원시청) 박형민(광주FC) 김환희(前용인시청) 이제석(前청춘FC)

△그 외 MISO와 함께하는 선수들

이광선(상주상무) 김봉래(수원FC) 김혜리(현대제철) 정인환(FC서울) 권한진(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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