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베트남 대표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삼성 아세안 플러스 베트남’을 판매 중이다. 이 펀드는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 상위주와 신규 기업공개(IPO) 종목 중 우량주식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베트남은 지난해에도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기적으로도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내수 경제가 발전하고 우량 공기업의 민영화가 진행되고 있어 투자 기회가 풍부하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적극적으로 은행 등 금융 부실 해소와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개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아세안 시장에서 최근 20년간 매년 5%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유일한 국가다. 최근 외화 보유액이 상승하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어 경제구조 안정화를 뒷받침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베트남은 인구 9500만 명, 평균 연령 30세의 풍부한 노동력이 존재하는 시장으로 부동산 개발, 인프라 투자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면서 “초기 신흥국으로 진입하고 있는 베트남의 성장세를 기대하는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펀드의 위탁 운용을 맡은 드래곤 캐피탈은 1994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종합 자산운용그룹이다. 업종별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로 베트남 현지에서 최고 수준의 리서치 역량을 보유 중이며, 풍부한 현지 운용 경험과 축적된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총보수 연 1.68%이며, C클래스는 연 1.91%다. 온라인 전용 Ce클래스는 연 1.43%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삼성증권 지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