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19.6% ‘상향’하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19일 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2분기 매출액 1123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상승, -9.5% 하락한 수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오랜만에 컨센서스(매출액 1132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에 부합하겠다”며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작년 2분기가 워낙 좋았고 인력 확충과 R&D 강화에 따른 인건비 등 판관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배 연구원은 하반기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예상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19억 원, 90억 원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60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올 7월부터 65세 이상 임플란트 본임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내려가기에 내수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