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폐지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가 상장 실질심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심사 대상 상장사 16곳 모두 상장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 제2항 본문에 따라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의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참작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기준을 고의로 위반해 재무제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에 따라 오후 4시39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