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엠스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신사업 ‘인플루언서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서 매출이 발생하면서 2018 사업연도 별도기준 영업이익 시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7일 밝혔다. 이에 4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 편입 이슈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유통을 결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인을 뜻하는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유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판매대금은 총 18억 원으로 전액 지난해 수익으로 인식돼 별도기준 영업이익 시현이 확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영업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대구 사업장의 경우, 사업부를 아예 정리하면서 별도 재무제표상 적자부담도 덜어냈다. 이밖에 기타 구조조정, 비용감축, 신규사업 매출 발생 등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사업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며 “인플루언서 글로벌 유통플랫폼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