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송언석·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해 충돌' 의혹이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모든 국회의원, 그 친인척 재산과 상임위원회 발언 등 의정 활동 간 이익 충돌 전수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안무치, 내로남불, 정쟁 구습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 정치 혁신, 물갈이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 의원은 김천역 앞에 가족과 함께 4층 상가 건물을 소유한 상태에서 김천역사 활성화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신분으로 형이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가 포함된 교육부 지정 '역량 강화 대학'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표창원 의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