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37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2411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5.6% 감소한 198억 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일본, 베트남, 대만 노선 운영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판매 강화하고 부가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 요구에 맞춘 노선별 유연한 스케줄 운영을 통해 비용절감과 매출 증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 해외 거점화 선언 후 일본(28개), 대만(4개), 베트남(8개)의 노선을 국내 LCC 중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방공항 국제노선 취항 확대 등을 통해 대구공항의 경우 3년째 55%를 넘는 국제선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