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20일 비에이치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영향으로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와 목표주가 3만2200원을 유지했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2.6%, 8.9% 늘어날 것”이라며 “북미향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2분기의 일부 물량이 3분기로 이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상반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북미향 제품의 판매 둔화가 예상됐으나, 중국에서의 판매가 예상외로 선전을 했다. 이는 하반기 물량과 내년 예상 공급 물량에 긍정적”이라며 “올해 2개 모델에만 OLED가 채용됐지만, 내년 북미향 플래그쉽 모든 모델에 OLED가 채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수요와 매출실적이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수요 증가와 Y-OCTA 채용 예상에 따른 ASP 상승이 예상된다”며 “또 내년 5G 안테나 및 배터리 사업 확장 가능성을 통해 외형성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