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왼쪽) 김대일 패스트파이브가 19일 서울 을지로 패스트파이브 지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은 공유오피스 업체인 패스트파이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패스트파이브는 고속 성장하고 관련 업계 1위의 스타트업이다. 2015년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1만2000여 명이 입주한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20호점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세 가지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금융 서비스 부문에선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기업과 임직원 대상으로 고객 관점에서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패스트파이브의 강점 영역인 부동산 부문에서는 신한리츠를 중심으로 임대차 및 투자 전반의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4월 출범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 대한 투자와 함께 혁신기업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회장은 "변화되고 있는 경영 환경과 트렌드에 대응해 공유경제 기업과 상생하는 협업체계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