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ICT기술 확보 및 사업화 지원에 129억 원 투입

입력 2020-01-08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확보와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에 올해 129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ICT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업이 ICT 분야에서 새 시장을 창출하고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바우처를 지급하고, 이들 기관이 기업에 R&D 기술과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업화를 돕는 방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23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지원 분야는 혁신 성장 8대 선도 기술(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산업, 드론, 바이오헬스, 미래 자동차)과 인공지능(AI),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블록체인이다. 핵심기술의 사업화가 가능한 것이 지원의 관건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창업 및 벤처 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유망한 기업을 조기에 지원해 성과를 빠르게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또 기존 단기 지원 트랙인 '융합촉진형' 외에 '중기지원형' 트랙을 신설했다.

융합촉진형은 1년 이내 사업화가 가능한 것을 위주로 지원한다. 과제 하나당 5억 원 이내 사업비가 드는 유형이다. 중기지원형은 2년 이내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혁신 기술을 통해 기술·산업 간 융합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 사업으로 총 8억 원이 드는 유형이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사업 신청 희망 기업과 연구기관 간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이용객 유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1보] 尹지지율 20% 벽 무너졌다...“19%로 최저치” [한국갤럽]
  • 지드래곤, ‘파워’ 발매되자마자 차트 올킬…용의 귀환다운 화제성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04,000
    • -4.35%
    • 이더리움
    • 3,460,000
    • -6.41%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6.21%
    • 리플
    • 705
    • -2.89%
    • 솔라나
    • 231,600
    • -5.47%
    • 에이다
    • 469
    • -5.63%
    • 이오스
    • 608
    • -5%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3.26%
    • 체인링크
    • 15,750
    • -7.73%
    • 샌드박스
    • 333
    • -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