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인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2%(10.70포인트) 오른 1734.95원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0억, 314억 원을 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홀로 1683억 원을 매도 중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 파장 선입선출 전환과 ‘동학개미운동’에서 ‘국민주권 회복운동’으로 승화 중인 개인의 바이코리아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간이 걸려도 현 지수 레벨에서 여전히 전략 방점은 저가 매수에 맞춰야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80%), 화학(1.70%), 전기전자(1.45%), 제조업(1.29%), 운수창고(1.25%), 비금속광물(1.23%), 의약품(0.91%), 종이목재(0.85%), 금융업(0.68%), 건설업(0.71%), 증권(0.59%), 통신업(0.56%), 유통업(0.45%)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1.28%),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셀트리온(1.28%), LG화학(2.75%), 현대차(0.23%), 삼성SDI(2.58%), SK텔레콤(0.27%) 등이 오름세다. 반면 NAVER(-1.44%), 현대모비스(-0.30%), 엔씨소프트(-1.8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3%(6.42포인트) 상승한 574.12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홀로 454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 123억 원을 매도 중이다.
통신서비스(3.21%), 종이목재(3.00%), 컴퓨터서비스(2.60%), IT부품(2.25%), 일반전기전자(1.61%), 섬유의류(1.69%), IT하드웨어(1.49%), 비금속(0.63%), 인터넷(1.12%), 통신방송서비스(1.20%), 제약(1.28%) 등이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