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488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으로, 코로나19에도 POSCO그룹 캡티브 언택트 관련 매출이 견조해 전년 대비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산업계 피해가 확산 중에도 포스코ICT 본업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오히려 제조업 내 언택트 설비 및 시스템의 빠른 도입이 시작되며 언택트 관련 사업의 대외 수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부문은 POSCO그룹 및 다양한 대외 레퍼런스를 보유했고, 또한 인천공항의 물류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제조업 기반의 언택트 기술을 확보했다”며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도 제조업에서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은 비용, 노조 등 다양한 문제로 지연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필요성이 대두되며 스마트 팩토리 도입은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POSCO그룹은 2022년까지 제철소 전 공정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할 것으로 파악되는데, 포스코ICT는 현대로보틱스와 산업용 로봇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협력을 통해 로봇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확대 추세는 명백한 트렌드이고, 포스코ICT는 국내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업 중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 팩토리 확대의 최대 수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