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인크로스에 대해 20일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이 성장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익 악화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71억 원, 영업이익은 34.3% 늘어난 1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다”며 “국내 포털향 수익 증가세 둔화에도 유튜브향 수익이 늘어나면서 견조한 성장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371억 원, 영업이이근 16.9% 성장한 143억 원을 기대한다”며 “디지털 고성장이 전체 광고 역성장을 일정 부분 상쇄하면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악재에도 국내 디지털 시장 성장이 이어지는 점, 연간 기준 최소 10% 이상 증가하는 영업이익, 15배 내외의 PER(주가수익비율) 등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최대주주 SK텔레콤과 시너지까지 감안하면 주가는 반등세를 지속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