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새 호텔 브랜드 '그랜드 조선' 선정

입력 2020-05-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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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이 2020년 새롭게 선보일 신규 호텔 브랜드로 ‘그랜드 조선’(Grand Josun)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랜드 조선’은 기존 조선호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5성급 호텔 브랜드다.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제주에 적용돼 각각 ‘그랜드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00여년간 이어온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며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조선’의 BI(Brand Identity)도 선보였다.

새 BI에는 본격적인 독자브랜드 호텔의 시대를 열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

'그랜드 조선’은 '즐거움의 여정(Journey to Delightful Moments)'이란 브랜드 슬로건도 내걸었다.

▲그랜드 조선 부산 조감도 (신세계조선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 조감도 (신세계조선호텔)

가장 먼저 선보이는 부산 해운대의 ‘그랜드 조선 부산’은 기존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의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되는 8월경 총 330실 규모의 특급호텔로 재탄생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12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중문단지 내에 위치한 켄싱턴 호텔 제주를 리뉴얼한 ‘그랜드 조선 제주’는 스위트 객실 50실을 추가로 신축 중이며 총 271실 규모의 특급호텔로 운영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호텔은 모두 호스피탈리티 업계 신진 디자이너이자 밀레니얼 세대 대표 디자이너로 알려진 움베르트&포예 (Humbert& Poyet)가 디자인 설계를 맡았다.

한편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랜드 조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신규호텔본부 조직을 신설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 채용도 단행했다. 기존 사업장 내 기능별로 산재됐던 조직을 본사 조직으로 한데 모아 통합 운영이 가능한 조직개편도 병행했다.

신세계조선호텔 한채양 대표이사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한 브랜드로 ‘그랜드 조선’을 확정해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제주에 연내 오픈하게 된다”며 “기존 ‘조선호텔’이 가지고 있는 정통성에 대해 탐구하고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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