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CJ제일제당의 주가 조정 원인으로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꼽으며,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주가는 단기 고점에서 약 10% 하락한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 연구원은 이러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CJ제일제당이 연결기준 매출액 6조2329억 원, 영업이익 360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32.3% 증가한 수치다.
심 연구원은 “3분기도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식품 내 해외 비중이 상승하고 바이오 부문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이익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