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PB(자체 브랜드) 커피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카페족이 늘면서 원두커피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자 새로운 콘셉트의 PB(자체 브랜드) 원두커피 3종인 ‘스윗허그(Sweet Hug) 스트롱 커피, 헤이즐넛 향 커피, 1/2 카페인 커피’를 14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윗허그’는 롯데마트의 디저트 PB(자체 브랜드)로, 해당 제품들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아침과 점심, 저녁에 마시는 커피를 구분했다는 특징이 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로 고카페인 커피인 ‘스윗허그 스트롱 커피’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에스프레소샷 60㎖(2 shot)에 약 237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성인 남성 기준 하루평균 소비 권장량인 400mg과 비교해도 충분한 양이다. 스트롱 커피는 미국 아마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스커피’(Death coffee)에서 착안해 개발했다.
스트롱 커피와 함께 출시하는 저카페인 제품인 ‘스윗허그 1/2 카페인 커피’는 100mg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했다. 이는 기존 자사 제품인 ‘온리프라이스 다크블렌드’보다 1/2 수준으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물론 밤에도 마실 수 있도록 카페인 부담을 줄였다.
아침과 저녁에 마실 수 있는 커피 이외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마시기 좋은 ‘스윗허그 헤이즐넛 향 커피’도 준비했다. ‘헤이즐넛 향 커피’는 강한 맛은 아니지만, 특유의 향이 진해 원두계의 스테디셀러로 불릴 만큼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들의 패키지만 봐도 언제 마시면 좋은 커피인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해와 달 그림을 넣어 제품의 직관성을 높였다. 스윗허그 원두커피 3종은 각 500g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서 각 1만 2980원에 판매한다.
황은비 롯데마트 식품 PB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원두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라며 “추후에도 지속해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