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는 금보다 귀해"…조지 클루니, 절친 14명에 각각 11억씩 '통 큰 선물'

입력 2020-11-19 14:47 수정 2020-11-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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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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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14명의 절친들에 11억씩 현금을 선물했다.

조지 클루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남성 매거진 'GQ'와의 인터뷰에서 "친구들에게 현금이 가득 담긴 여행 가방을 선물했다는 소문은 사실"이라고 직접 밝혔다.

지난 2017년 조지 클루니의 한 측근에 의해, 그가 절친한 친구 14명에게 각각 100만 달러(약 11억)를 선물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지 클루니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바 있다.

조지 클루니는 미 경제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남자 영화배우에 꼽히기도 했다.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3900만 달러(2674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구들에 거액의 현금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 "친구들은 아내 아말 말라무딘을 만나기 전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나는 독신이었고, 늙어가고 있었다. 친구들은 내가 몇 년 동안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나를 도와줬고, 나도 그들을 도왔다. 우리는 모두 좋은 친구다"라고 우정을 뽐냈다.

이어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과 같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조지 클루니 측근에 따르면 이 돈을 선물 받은 사람 중에는 술집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친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클루니의 통 큰 선물에 네티즌은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좋은 친구는 금보다 귀하다'라는 말을 실천했네", "친구들도 복받았고 조지 클루니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다.

1985년 영화 '삶의 현실들'로 데뷔한 뒤, 영화 '어느 멋진 날' '표적' '퍼펙트 스톰' '오션스 일레븐' '참을 수 없는 사랑' '굿 저먼' '판타스틱 Mr. 폭스' '아메리칸' '라디오맨' '그래비티'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등에 출연하며 남성적이고 선 굵은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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