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울산 본사 전경.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 및 조선업 사업장을 방문하며 안전을 점검하는 ‘고위험업종 안전보건지킴이’를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만 55세 이상 관련분야 퇴직자이면서 실무경력이나 전문 자격증 등을 갖춘 자여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채용 인원은 건설업 330명, 조선업 70명이다.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안저보건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안전보건지킴이로 채용되면 내달 말까지 전국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에 배치된 후 현장 오제이티(OJT)를 거쳐 약 10개월 동안 지역 건설현장 및 조선업 밀집지역을 찾아간다.
건설업 안전보건지킴이는 사고사망 위험이 높은 공사규모 12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락 및 화재ㆍ폭발사고 등 재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한다.
조선업 안전보건지킴이는 사고사망위험이 높은 완성 배 및 선박 구성품(블록) 제작업체의 협력사와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취약한 수리조선 사업장을 중점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