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광주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립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환경친화적인 전기와 열(온수)이 동시에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다.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18개월간 건설이 진행돼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설비 규모는 12.32MW로 이는 약 3만3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아파트단지 480세대 및 광주광역시청 등 총 27곳에 열을 공급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의무 활당제(RPS)는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와 정부 그린뉴딜 정책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다. 도심권역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를 통해 분산형 에너지 구축 및 광주시의 전력자립률 제고에도 이바지한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기여,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으로 사회적 가치구현에도 앞장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