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21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3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84명 줄어든 수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128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2.39%에 달한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잦아드는 신호인지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22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33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8만612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06명, 부산에서 12명, 대구에서 4명, 인천에서 19명, 광주에서 5명, 대전에서 3명, 울산에서 1명, 경기에서 121명, 강원에서 20명, 충북에서 7명, 충남에서 6명, 전북에서 4명, 전남에서 3명, 경북에서 11명, 경남에서 4명이 발생했다. 검역에서는 10명이 발생했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2만7466명 △경기 2만269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8558명 △인천 4322명 △경북 3201명 △부산 3155명 △검역 2932명 △충남 2394명 △경남 2159명 △광주 1990명 △강원 1823명 △충북 1719명 △대전 1178명 △전북 1128명 △울산 999명 △전남 831명 △제주 561명 △세종 215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