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프랑스 Le havre항에서 양하 작업 중인 XM3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 등 총 1만10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보다 23.6%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21% 감소했다. QM6는 7월 한 달간 3189대 판매되며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지속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 1280대가 판매됐다.
르노 마스터 버스 모델은 57대, 전기차 조에는 117대가 팔렸다. 캡쳐와 트위지는 각각 101대, 12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지난달 총 수출 대수는 6075대로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863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189대, 트위지 23대 등이다.
7월까지 누적 수출은 3만3161대로 지난해 대비 120% 증가했다.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행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이 지속하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