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을 찾은 시민들이 자작나무와 어우러져 활짝 핀 수선화를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21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26도에 이르는 등 오전과 낮 밤 기온 차가 매우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동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이나 늦은 오후 사이 전남동부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5mm 내외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내륙 지역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 기온은 18~26도다 낮과 밤 온도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6도 △강릉 14도 △대전 9도 △청주, 전주 각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제주 각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강릉 각 25도 △대전, 청주, 전주 각 24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은 오전에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