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마스터 플랜 가동”…시멘트협회, ‘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출범

입력 2022-04-26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학·연·관 컨소시엄 구성…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확산에 핵심 역할

▲26일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개소식에서 정해붕 연구조합 사무국장(왼쪽부터), 배성철 한양대 교수, 추대영 쌍용C&E 전무, 배종기 삼표 상무, 오해근 한일 상무, 이창기 연구조합 이사장,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김진만 공주대 교수, 민경소 세라믹학회 박사, 황용선 한라 상무, 육천수 성신 상무, 강봉희 아세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26일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개소식에서 정해붕 연구조합 사무국장(왼쪽부터), 배성철 한양대 교수, 추대영 쌍용C&E 전무, 배종기 삼표 상무, 오해근 한일 상무, 이창기 연구조합 이사장,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김진만 공주대 교수, 민경소 세라믹학회 박사, 황용선 한라 상무, 육천수 성신 상무, 강봉희 아세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지난해 선언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연구조합을 출범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6일 시멘트산업과 세라믹, 건축기초소재 관련 20개 기업 및 단체, 대학(한국세라믹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콘크리트시험원, 한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등)을 조합사로 하는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을 출범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멘트업계는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및 범정부 탄소중립 협의체인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하지만 향후 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국내 시멘트산업의 특화된 설비개선과 탄소중립 기술의 핵심 역할 등 연구·기술개발 중심의 독립된 연구조합이 필요함을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연구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시멘트 탄소중립 연구컨소시엄 결성한다. 시멘트 업계와 유관 단체, 학계, 연구소, 국제기관간 공동 협력 확대, 탄소중립 R&D 연구사업의 올바른 체계화, 해외 연구동향 보고 및 KS 제·개정 제안과 국제 ISO 규격 등의 준비 추진키로 정하고 향후 시멘트 및 관련 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을 위시해 시멘트업계 임원, 세라믹학회 관계자 및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만 공주대학교 교수, 배성철 한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창기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초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산업계 전반에 걸친 기술혁신은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목표”라며 “금번 연구조합 설립을 계기로 시멘트업계가 주춧돌이 되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0,000
    • -2.03%
    • 이더리움
    • 4,633,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73%
    • 리플
    • 1,926
    • -3.46%
    • 솔라나
    • 320,400
    • -3%
    • 에이다
    • 1,319
    • -1.93%
    • 이오스
    • 1,091
    • -3.88%
    • 트론
    • 271
    • -2.17%
    • 스텔라루멘
    • 598
    • -1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2.92%
    • 체인링크
    • 23,890
    • -2.33%
    • 샌드박스
    • 816
    • -1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