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보고서가 불교계에서 나왔다. 청소년들에게 불교를 어떻게 전할 것인가 하는 고민도 담겼다.
28일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는 이같은 최근 5년의 연구 성과를 담은 ‘불교사회연구소 종합보고서2’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발간한 ‘불교사회연구소 5주년 종합보고서’에 이어 2016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연구 성과물을 집약한 것이다.
보고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주요 활동, 2부에는 주요 연구 성과, 3부에는 불교사회연구소 발전방향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는 불교 연구자와 종책수립 담당자에게 최신 불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추진될 각종 연구 및 사업의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불교사회연구소 소장 원철스님은 “불교사회연구소는 종단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종단이 필요로 하는 종책을 생산하고, 불교적 가치의 사회적 실현을 위한 궁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