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하락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27.27원으로 2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며 “달러 약세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하겠으나 전날 급락했던 만큼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특별히 미국에서 발표되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이어진 연방준비제도(Fed) 속도 조절 기대가 유럽통화에는 강세로, 달러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FOMC 의사록에서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12월 FOMC에서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달러의 약세폭은 추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