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박태환 해설위원이 해설하는 아시안게임 수영 결승전을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박태환 선수가 갖고 있던 기록을 후배들이 새로운 기록으로 바꾸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선배를 보면서 큰 감동을 느꼈다”며 “치열한 노력으로 선배가 열어준 길을 후배들이 자신감 있게 달려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에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선수 자신의 한계와 기록을 넘어서면 그뿐”이라며 “수상대에 올라 웃음을 참는 후배에게 ‘오늘만은 그 웃음을 참지 말라’고 말해주는 선배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7일차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24개, 동메달 41개를 거둬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