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집 중 3집 혼자 살아…1인가구 비중 34.5% ‘역대 최고'

입력 2023-12-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명 중 4명 서울ㆍ경기 거주…3010만 원 벌지만 부채 3651만 원

지난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5%로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0집 중 3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란 얘기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1년 전보다 33만6000가구(4.6%)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가 전체 가구(1~4인 이상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3.4%에서 2022년 34.5%로 1.1%포인트(p) 늘었다.

2005년까지만 해도 20%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 1인 가구가 1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70세 이상(18.6%), 30대(17.3%), 60대(16.7%) 등 순이었다.

29세 이하 비중은 전년보다 0.6%p 줄고, 70세 이상은 0.5%p 늘었는데 청년 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21.8%)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가장 많았고, 서울(20.8%) 등이 뒤를 이었다.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한 것이다.

1인 가구의 거처종류는 단독주택 41.0%, 아파트 34.0%, 연립‧다세대 11.7% 순이었다. 1인가구는 전체 가구보다 단독주택 주거 비중이 높은 반면 아파트 주거 비중은 낮았다.

1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30.9%로 전체 가구(56.2%)보다 25.3%p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령대별 주택 소유율은 70세 이상이 48.8%로 가장 높았고, 29세 이하는 6.5%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1인 가구 가운데 취업자는 455만5000가구(60.7%)로 조사됐다. 나머지 294만7000가구(39.3%)는 무직이었다.

취업자 1인 가구의 산업별 비중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41.0%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8.6%), 광·제조업(15.0%) 등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평균 301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증가했다. 소득 구간별로는 1000만∼3000만 원 미만이 44.5%로 가장 많았고, 3000만∼5000만 원 미만(22.7%), 1000만 원 미만(16.8%) 순이었다. 1인 가구 가운데 10명 중 6명(61.3%) 정도가 연소득이 3000만 원 미만인 셈이다.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000원이었다. 자산은 평균 2억949만 원, 부채는 3651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자산이 0.8% 줄고, 부채는 1.9%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47,000
    • +1.31%
    • 이더리움
    • 3,06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29,000
    • +3.63%
    • 리플
    • 2,167
    • +4.28%
    • 솔라나
    • 129,300
    • +4.53%
    • 에이다
    • 427
    • +6.75%
    • 트론
    • 416
    • +1.46%
    • 스텔라루멘
    • 254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00
    • +0.92%
    • 체인링크
    • 13,330
    • +2.7%
    • 샌드박스
    • 135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