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경기 용인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 가속도

입력 2024-04-16 16:41 수정 2024-04-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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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규모 나무 3만 그루 식재…서울ㆍ청주에도 도시정원 조성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탄소중립의 숲'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왼쪽),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가운데), 임상섭 산림청 차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탄소중립의 숲'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왼쪽),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가운데), 임상섭 산림청 차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경기도 용인시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재흡수하기 위해 산림청과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이 공동 협력을 통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묘목 200그루를 식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부터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해 박곡리 일대 약 16.5ha(5만여 평)에 나무 2만여 그루를 식재했고, 올해도1만 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수목 생육환경 조성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호진 사장은 “올해로 3년째인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국·공유림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인 가치와 문화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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