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배달 차별화 탕수육 전문 '탕스탕스'

입력 2009-06-22 12:52 수정 2009-06-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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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메뉴로 배달 시장 지각변동 예고

#전문

국내 먹거리 배달시장은 외식시장의 발달속도에 비해 더딘 것이 사실이다. 종류 또한 치킨, 보쌈, 족발, 중국요리 등 한정돼 소비자들로부터 조금씩 외면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과 이른바 '대박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요구가 절실해지면서 먹거리 배달 시장의 차별화 된 아이템이 등장했다.

#본문

국내 최초 수제탕수육 전문점인 '탕스탕스'가 그것. '탕스탕스'는 서유기로 유명한 장인 FNC가 론칭하는 브랜드로 '새로움(New), 다양성 (Diversity), 전문화(Specialty)'이라는 콘셉트로 출발했다.

탕스탕스는 "치킨과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탕스탕스의 제품은 1만2000원대로 최근 점차 가격이 오르고 있는 치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중국음식점에서 배달하는 탕수육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21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 된 아이템으로 승부를 한다는 전략이다.

'탕스탕스'는 브랜드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원재료, 10여가지 색다른 소스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메뉴로 승부하고, 취향과 체질에 따라 육류 및 소스 선택 가능토록 했다.

특히 '탕수육= 돼지고기'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닭고기, 골뱅이, 소고기, 새우, 콩고기 등의 다양한 원재료를 이용해 취향과 체질에 따라 선택해서 주문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배달시장의 절대강자인 치킨 시장은 물론, 중국 음식점까지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 보유했으며, 프랜차이즈 명가로서 남다른 노하우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장점이다.

이외에도 활용도가 높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판촉을 실시하고,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짧은 시간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2000만원대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위험부담 없는 안심 먹거리를 사용한다는 점이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커다란 장점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마진율도 1만2000원짜리 탕수육 하나를 판매했을 때 모든 재료비와 포장비를 포함한 기본 원가는 4000원선으로, 치킨에 비해 높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장인 FNC는 '탕스탕스'를 제2의 주력브랜드로 삼아 가맹점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1호점이 개점 준비에 한창이다"며 "올해 연말까지 직영점 운영과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60호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TV CF와 지면광고 등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1000개의 가맹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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