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대에 시즌 첫 도움 막혔다…PSG는 니스 원정서 1-1 무승부

입력 2024-10-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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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오른쪽) (EPA/연합뉴스)
▲니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오른쪽) (EPA/연합뉴스)

이강인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골대 불운에 가로막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약 45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니스가 먼저 선제 득점을 가져갔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밖으로 흐른 공을 알리 압디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PSG는 공격수 콜로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활용해 득점을 노렸다.

PSG의 노력은 곧 열매를 맺었다. 후반 7분 PSG는 코너킥을 짧은 패스로 이어간 뒤 우스망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 있는 누노 멘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구석에 꽂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강인도 팀의 공격에 활력을 보탰다. 동점을 만들고 약 1분 뒤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마르키뉴스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맞아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만일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이강인의 시즌 첫 도움이 기록될 수 있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3골을 집어넣었지만 아직 도움은 없다.

이후에도 PSG는 파상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그1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 2무·승점 17점)를 달린 PSG는 AS 모나코(6승 1무·승점 19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한편, 10일 오후 11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전을 앞둔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국가대표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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