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아스템켐온, 美 FDA 임상 3상 실패에 64%↓…한국첨단소재↑

입력 2024-1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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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지수는 한 주간 25.42포인트 내린 668.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 홀로 순매수(6390억 원)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0억 원, 23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첨단소재, 양자 얽힘 광자 쌍생성 기술 이전 완료에 강세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첨단소재(66.39%)였다. 지난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양자 얽힘 광자 쌍생성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자 얽힘 광자 쌍생성 기술은 양자 암호통신, 양자 컴퓨팅, 양자 인터넷 등 다양한 첨단 양자 응용 네트워크 구현에 필수적이다.

이어서 한국정밀기계(58.94%)가 크게 올랐다. 계엄 국면에서 높은 국민적 신뢰도를 얻은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분류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정밀기계 대표는 우 의장과 같은 연세대 출신이다. 탄핵안이 가결되고 우 의장은 여야 차기 대권 후보들을 제치고 대권 잠룡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설문조사에서 우 의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1%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9일 한국정밀기계에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3위는 아티스트스튜디오(53.38%)가 차지했다. 오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흥행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징어게임2는 방영 이전부터 이례적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벡트(52.56%), 카이노스메드(47.80%), 그린리소스(46.45%), 알티캐스트(43.46%), 아이윈플러스(40.80%), 켐트로스(39.24%), 자람테크놀로지(38.78%) 등이 큰 폭 올랐다.

코아스템켐온, 루게릭병 치료제 실패에 2연속 하한가

한 주간 코스닥 하락률 1위는 코아스템켐온이었다. 1만4360원에 거래를 시작해 64.69% 내린 5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 ‘뉴로나타 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에서 1차 지표를 충족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에 지난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2위는 에스엘에너지로 45.20% 내렸다. 친환경 연료기업 에스엘에너지는 이달 23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다. 계속되는 영업적자와 불성실 공시 벌점 등이 누적된 영향이다. 지난 20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에 들어가며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이즈는 35.91% 내린 13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이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밖에 올릭스(32.56%), 셀로맥스사이언스(-31.53%), iMBC(-30.93%), 유디엠텍(-29.27%), CS(-28.97%), 위세아이텍(-27.52%), 동신건설(-27.18%) 등이 크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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