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입력 2024-10-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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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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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JTBC 인기 예능 '최강야구 시즌3'에 출연 중인 유태웅(동의대)이 롯데 자이언츠 입단 소식을 알렸다.

7일 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에 '[선공개] 미래에서 왔습니다~ 따끈따끈한 '우리 태웅이'의 프로 입단 소식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시원 PD는 "우리 태웅이가 할 얘기가 있답니다"라며 운을 띄웠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장 PD의 말에 설렘을 드러냈고, 유태웅은 "저 다음 주에 육성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가게 됐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손뼉을 치며 축하했고, 이대호는 "좋은 팀에 가는구나. 축하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입단 소감을 묻자 유태웅은 "시작은 선배님들처럼 방대하지 않지만, 끝에는 선배님들처럼 레전드로 남을 수 있게 하겠다"라며 "열심히 포기 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태웅은 김성근 감독에게도 소식을 전하러 향했다. 김성근은 유태웅을 보자마자 "너 롯데 가기로 했다며, 나는 알고 있어"라며 "축하한다. 가서 잘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유태웅은 지난달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탈락한 바 있다. 유태웅을 포함한 '최강야구' 영건 문교원(인하대), 이용헌(성균관대), 고대한(중앙대), 윤상혁(중앙대) 또한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모두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드래프트 직후 유태웅은 부모님을 만나 눈물을 쏟았다. 유태웅을 향해 부모님은 "고생했다. 이제 하고 싶은 거 해"라며 애써 다독였지만, 유태웅은 "야구가 제일 재밌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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