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GCOO),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산학 협력 체결…2인 탑승 방지 위한 연구 기기 기증

▲지바이크는 8일 인하공전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바이크는 8일 인하공전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바이크와 인하공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과 실습, 취업 지원 등을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측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지바이크는 인하공전 전기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PM의 2인 탑승 방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날 협약식에서 연구 활동을 위한 PM기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하공전에서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다인 탑승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했으며, 지바이크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제 사용 가능한 기기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기는 시제품 제작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며, 지바이크는 필요시 관련 기술 등 추가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PM의 안전 기술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수 지바이크 CEO와 정구성 CSO등 지바이크 관계자들과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 및 정태성 산업협력단장, 장성용 전기공학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산학협력의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지바이크와 인하공전 간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바이크는 관련 학부 및 학과 재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및 노하우를 습득하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PM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바이크는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 환경 구축을 위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유능한 기술 인재를 다수 양성해 온 인하공업전문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2인 탑승 문제를 해결하는 등 더 나은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