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5, 16일에 열리는 국제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최종검토를 위한 WHO(세계보건기구) 회의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WHO는 2007년부터 준비해 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올해 10월 산하 심의기구인 ECBS 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양일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지금까지 논의된 사안을 정리해 가이드라인의 최종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그 동안 WHO 홈페이지에 공개돼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렴한 의견과 각 국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입장과 현황을 반영하는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이며, 이번 WHO 회의에서 국내 현황을 알리고, WHO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