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CI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개선을 위한 판매비 증가 여파다.
14일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약 6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은 90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9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하락했다. 누적 매출은 2조64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부문 매출과 이익은 소폭 증가한 반면 국내 매출액은 증가가 미미하다"면서 "매출을 위한 판매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