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이영숙, 1억 채무 논란 후 첫 심경은 김장…"개인적 문제 죄송"

입력 2024-11-20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흑백요리사’ 출연자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채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영숙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나경버섯농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변호사와 상의해 잘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짧은 입장을 전했다.

해당 입장에 앞서 이 대표는 “김장 관련 문의를 많이 주셔서 안내 말씀드린다”라며 “저희는 늦은 김장을 한다. 12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배추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혹시 늦은 김장도 괜찮다면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김장에 대한 안내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첫 입장인데 김장 이야기가 더 많다”, “입장문이 아니라 김장문”, “실망스럽다”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한식대접2’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얻었으나, 최근 2021년 4월 지인 A씨에게 1억원을 빌린 뒤 14년 이를 변제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작성된 차용증에 따르면 이 대표는 상환 기한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았으며, A씨는 만기 후 3개월이 지난 2011년 7월 사망했다.

이후 유족이 유품을 정리하던 중 차용증을 발견해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으로부터 변제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유족은 이 대표가 ‘한식대첩’에 출연해 최종 우승으로 1억원의 상금을 받은 뒤에도 이를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유족은 이 대표를 상대로 총 17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일에는 유족이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 대표의 출연료 압류 신청 역시 받아들여졌다.

한편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 측은 “채권자 측과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상환과 관련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라며 변호사를 통해 사안을 확인하고 있으며 남은 빚이 있다면 갚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리단길부터 예산시장까지…백종원도 경고 날린 '핫플레이스'의 이면 [이슈크래커]
  • 단독 ‘3등→1등’ 문서 조작해 해외지사장 선발…한전기술 간부 등 적발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롯데그룹 “부동산·가용예금 71조”…유동성 위기설 정면 반박
  • 무·저해지 논란에 생긴 '원칙'…IFRS17 뒤흔드나 [새 회계 증후군下]
  • 외관은 날렵하고 내부는 더 넓고 편하게…현대차 ‘아이오닉9’ 공개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진단ㆍ처방 잘못된 상법 개정 논의 중단해야" 재계 한목소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44,000
    • +5.35%
    • 이더리움
    • 4,388,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19.42%
    • 리플
    • 1,566
    • +2.35%
    • 솔라나
    • 335,600
    • +1.7%
    • 에이다
    • 1,113
    • +1%
    • 이오스
    • 919
    • +2.57%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36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200
    • +11.49%
    • 체인링크
    • 20,590
    • +0.98%
    • 샌드박스
    • 477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